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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할 일은 많고 시간은 부족한 초보 쌍둥이 워킹맘 지니스맘입니다.

저희 아가들은 이제 10개월에 접어들었고 매일 3끼의 이유식을 먹고 있는데요.
처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시간 없는 워킹맘인지라 시판이유식을 주문해서 먹이는데 엄마로서 참.... 내 아이가 어떤 걸 먹을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른 채 숟가락으로 떠먹여 주고 있는 게 조금 미안하더라고요.
또 아이들의 발달 상태에 따라 소화가 가능한 식품이 다른데 너무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것 같았어요.

그래 오늘은 아이들의 이유식에 대해 월령 별로 가능한 식품군과 그 이유는 무엇인지 간단히 정리해 볼게요.


이유식

이유식은 아기가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시작하는 고체 식품을 말합니다. (전 세계 권장 사항)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할 때는 갈아먹을 수 있는 유형의 부드러운 이유식으로 시작하여 천천히 적응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후에는 아기의 개인적인 선호와 건강 상태에 따라 이유식 종류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아기에게 제공하는 이유식 종류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집에서 만들어준 색깔 주먹밥과 야채, 두부


6개월 이하

6개월 이하의 아기는 주로 모유 또는 분유로 영양소를 섭취합니다. 그러나 아기가 모유 또는 분유만으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씹을 수 있는 크기로 갈아놓은 쌀가루 또는 보리가루 등의 곡류를 물에 풀어서 제공합니다. 물도 줄 필요가 없어요.

6~8개월

이 기간 동안 아기에게는 부드러운 채소와 과일을 조리하여 제공할 수 있습니다. 채소의 경우에는 브로콜리, 당근, 감자, 고구마, 양파, 호박 등을 삶아 부드럽게 만든 후에 으깨어서 제공합니다. 과일의 경우에는 파인애플, 수박, 복숭아, 배 등을 부드럽게 갈아놓은 후에 제공합니다.

8~10개월

이 기간 동안 아기에게는 부드러운 곡류와 육류를 소개할 수 있습니다. 곡류의 경우에는 삶은 보리나 쌀, 유기농 벼 등을 갈아놓은 후에 제공합니다. 육류의 경우에는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을 부드럽게 익혀서 제공합니다.

10~12개월

이 기간 동안 아기에게는 부드러운 유제품, 수프, 그리고 부드러운 곡류 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유제품의 경우에는 당이 들어있지 않은 요구르트, 치즈, 크림치즈 등도 있고요. 수프는 삶은 채소나 고기를 넣어 끓여서 부드럽게 만들어 제공합니다. 곡류의 경우에는 삶은 귀리나 콩, 팥 등을 물려놓거나 갈아놓은 후에 주면 됩니다.

12개월 이상

이제는 아기가 먹을 수 있는 대부분의 음식을 소개해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전에도 계속해서 소개했던 음식들을 다양하게 바꿔가며 제공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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