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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장 마감 후 발표한 엔비디아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모두 뛰어넘었습니다. 4분기 매출은 221억 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06억 2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 넘으며 2%하락하며 장을 마감 했지만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0%이상 급등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연속 하락 분위기
나스닥 지수는 최근 엔비디아 리스크를 경계하며 3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었습니다. 그만큼 엔비디아가 이끄는 AI(인공지능) 파티가 정점이라는 이유 때문입니다. 뉴욕증시는 최근 다우존스 지수와 S&P 500 지수가 소폭 반등하면서 혼조세를 이루며 장이 마감되었습니다.
저도 치익실현을 이제라도 해야하나 고민했습니다. 실제 차익실현 매물도 엄청 썯아졌습니다.
하지만 21일 장 마감 후 발표한 엔비디아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모두 뛰어넘었습니다. 4분기 매출은 221억 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06억 2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 넘은 것입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21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지난해 10월~올 1월인 2024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221억3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5.16달러를 기록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엔비디아의 매출은 서버용 AI칩, 특히 H100 판매 호조로 인하여 1년 전보다 무려 265%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서버와 관련된 데이터센터 매출은 무려 409%나 증가한 184억4000만달러를 달성했습니다. 다만 노트북과 PC용 그래픽 카드를 포함하는 게임 비즈니스 사업은 전년 대비 56% 증가에 그쳤다고 말했습니다.
정규장에서는 하락 장외 거래에서 10% 급등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2.85% 하락했지만, 실적이 나온 이후 장 마감 거래에서 10%가량 오르고 있습니다.
AI 쏠림현상 우려
LPL 파이낸셜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 퀸시 크로스비는 "최근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면서 시장에는 엔비디아와 같은 주도주의 수익과 지침만이 남겨졌다. 엔비디아라는 핵심 촉매제가 시장을 지탱할 수 있을까"라고 지적했습니다. 투자자들의 심리가 지수 성장을 이끌어온 대장주들의 실적에 좌우되고 있다는 말입니다. 크로스비는 "엔비디아는 슈퍼스타이지만 더 많은 것을 간절히 바라는 시장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며 특정 기업 실적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을 경계하는 모스블 보였습니다.
AI관련 다은 종목들은 하락
같은 날 실리콘밸리의 사이버 보안회사인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연간 수익 목표를 낮추면서 주가가 28.44%나 급락했다는 소식입미다. 솔라에지테크놀로지도 1분기 가이던스가 약해지면서 12.18% 주가가 하락했습니다.